인터넷에서 최강희가 골수기증, 조혈모세포기증을 해주었다고 해서,,  글을 적는다.

골수 얘기를 하면 흔히 백혈병을 떠올린게 된다.

물론 만성골수백혈병 환자들은 글리벡이라고 하는 약을 복용함으로써 생명을 연장하고 있다.

그러나, 조혈모세포이식 즉 골수이식을 통해 완치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임은 의심할 바 없다.

백혈병 외에도 조혈모세포이식을 필요로하는 병명은 많이 있다.

중증 재생불량성 빈혈 또한 암환자는 아니지만  조혈모세포를 받아야 하기도 하다.

또한 골수 기증 의사가 있더라도 막상 유전자 일치를 통해 기증을 부탁해도 많은 이들이 거부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실제로, 남매 사이인데 시집간 누나가 주려고 했으나, 항암치료로 완전히 몸이 제로 상태가 된 상황에서

이식만을 기다리다가 시집간 누나 시댁에서의 반대로 아깝게 목숨을 잃은 경우도 보았다.

이렇듯 피를 나눈 형제도 또한 상황에 따라 주지 못하게된다.

그런데, 오늘 인터넷을 검색하다가, 배우 최강희가 생명부지의 환자에게 자신의 골수를 기증했다고 한다.

이전에는 배우  최강희에 대해,, 솔직히 좋아하는 배우는 아니었다.

그냥, 제법 연기를 하는 친구구나 했었다.

그런데,, 타인에게 흔쾌히 기증을 하는 연예인이 있다는 점에서, 그것도 여자 배우가

큰 용기를 갖고 환우를 돕게 된 것이 참으로 반가운 일이다.

앞으로, 최강희 그녀의 배우 인생이 이런 선행을 통해서 좋은 배우로 거듭나고

그녀의 이름도 많은 이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는 사람이 되기를 바란다.

최강희 그녀는 모를 것이다.

정말 좋은 일을 했다는 것을...

그리고, 너무도 감사하다..

아픔을 겪는 많은 백혈병 환자들과 조혈모세포이식을 받기 위해 자신의 유전자와 일치하는 것을

찾기위해 이시간에도 하느님께 기도하고 있을 많은 환자들에게도..

많은 이들이 골수기능에 동참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아울러, 최강희 그녀에 대해 네이버에서 검색을 해 보았다.

출생 : 1977년 5월 5일
소속사 : BOF엔터테인먼트
학력 : 서일대학 연극영화과
데뷔 : 1995년 미스 레모나 상큼상
수상 : 2006년 제13회 대한민국 연예예술상 라디오진행상
경력 : 2005년 11월 환경운동연합 홍보대사 

라디오도 진행했구나~~ 처음 알았다. 나이도 나와 한 살차이 나는 친구였구나..

부디 그녀의 배우 인생이 빛나길... 바란다.

왜냐구?

골수기증을 했다는 점이 나를 너무 기쁘게 해 주었기 때문이다.

정말 감사하단 얘기를 하고 싶고, 어떤 절차의 골수 채취를 했는지는 모르겠지만,

금새 아물었기를 바라며...

최강희~~~~화이팅~~~

Posted by 경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