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 전에 자주 듣는 방송 평화방송 "열린세상 오늘 이석우입니다"

주로 2부 방송을 8시 40분경까지 듣는데, 오늘도 출근 전에 라디오에서 방송을 들었습니다.

10월 31일 최문순 의원 " 구본홍 YTN 사장 잔류 의지 굉장히 완강, KBS 이병순 사장 스스로 무능드러내"

정관용씨나, 윤도현씨의 교체에 따른 내용이 담겨져 있어서 더 귀를 쫑긋세워 들었는데요.

여러분도 한번 들어보실래요~?

인터뷰 소리 파일 원본은 pbs 사이트에서 가져왔습니다.
아래 플레이어에서 재생을 누르면 들을 수 있답니다.

인터뷰 원본을 스크랩하였답니다.

~~~~~~~~아래 내용 일부분 발췌~~~~~~~~~

-그리고 KBS토론 프로그램을 진행하던 시사평론가 정관용씨가 진행자에서 또 물러나던데 말이죠. 이와 관련해서도 여러 가지 이야기가 나오던데 혹시 이 사안은 또 어떻게 보십니까?

▶정관용씨는 이제 다소간의 진보적 성향이 있는 분이긴 하지만 그동안 아주 모범적으로, 진행을 편파성 없이 해 온 것으로 유명하신 분입니다. 그런데 이 분이 29일날 이사회에 교체를 확정 보고하기 이틀 전에, 불과 이틀 전에. 교체한다는 통고를 받았습니다. 윤도현의 러브레터를 진행하는 윤도현씨도 교체한다고 발표가 됐는데요. 정관용씨의 경우는 4년 전부터 심야토론을 진행을 해 왔고, 또 아주 모범적인 진행자였는데 KBS에서는 출연료를 아끼기 위해서 이분을 교체한다 이렇게 변명을 하고 있습니다. 아주 옹색한 변명을 하고 있고, 제가 보기에는 이병순사장이 외부의 압력에 그러니까 근거가 없는 보수단체 보수 시민단체 정치권의 압력에 굴복한 결과라고 봅니다. 그래서 애시당초부터 우려가 되고 있던 이분이 방송독립을 지켜낼 민주적 역량이 있는가에 대해서 스스로 이 부분에 대한 무능을 드러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네. 지금 보수단체가 근거가 없는 얘기를 한다고 하셨는데, 정관용씨든 하여튼 KBS에 대해서 보수단체가 어떤 근거 없는 이야기를 하고 있는지요?

▶예를 들어, 정관용 씨라든가 윤도현씨에 대해서는 특히 진보적인 성향을 갖고 있다고 해서, 그것이 이제 방송내용에 직접적으로 이분들이 진보적인 가치를 투영을 하지를 않았는데도 불구하고, 그런 이제 색깔씌우기를 해서 퇴진을 요구를 해왔다고 생각됩니다. 이외에도 아까 초두에 말씀이 있으셨다시피, 시사투나잇 이라든가, 미디어포커스 이런 부분에 대해서도 지속적으로 문제제기와 공격이 있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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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페이지에 가서 인터뷰 전체 읽어보시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윤도현의 러브레터 잘 보고 있었고, 토론을 진행하시는 정관용씨도 나름 좋았는데, 갑작스럽네요.
사유 또한, 아시겠지만, 이해하기도 힘들고요..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Posted by 경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