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강진과 한지완의 사랑이 이루어졌겠죠?~

이루어졌을거라 상상해요...~~~


크리스마스에 눈이 올까요?
 (2009년 12월 2일 ~ 2010년 1월 28일 방송종료)
 
작년 말부터 올해 초... 이 드라마를 보면서,, 크리스마스엔 눈이 오길 소망하며

차강진과 한지완의 사랑이 이루어지길 소망하며 드라마를 봤다.

차강진의 아역 김수현군과 한지완의 아역의 남지현양 두 배우의 연기도 좋았기에, 고수 한예슬씨의 연기에 힘을 보태주었다고 생각한다.

특히 남지현양은 선덕여왕 덕만 아역을 통해서 익히 얼굴이 익었기에 더욱 반가웠고,,,

오늘 종방을 보면서,, 이들의 사랑이 이루어지는 모습을 영상으로 보고 싶었는데...오픈결말이라...

상상을 해 본다면,,

1주일 후 외국으로 떠날 강진이 소식을 듣고,,
지완이 엄마가 강진이의 모습을 떠올리며 웃는 모습에서,,

이들에게 용서를 해주지 않을까 하는 마음이 살짝 든다.

마지막 씬에서 강진이가 아버지 펜던트를 강물에 던지고,,
지완이를 만나고 밥 한번 먹으로 오라는 지완이 엄마의 말을 전해듣는 강진,,
뭐 할말 없냐는 지완에게 강진이 마음 속으로 속마음을 대답하고,,
지완이 뒤 돌아 가는데,, 강진이 웃으며 따라가는 장면으로 끝맺어서...
마음속으로 애잔한 마음이 남고,, 그 뒤를 상상해보았다..

이우정과 박태준은 예전의 사랑했던 모습으로 다시 돌아갈 것 같고..

도서관에서 마주쳤던 두 사람이 서로를 오래도록 쳐다보고는 아무말 못하고 헤어진 그날.
서로 울음을 터뜨리는 장면을 보면서 나는 마음이 너무 먹먹했다..
그리고, 이들의 우는 장면을 목격한 두 엄마들은 안쓰러워했고.....


2009년을 마무리와 2010년 초를 함께한 드라마, 크리스마스에 눈이 올까요!

수고하신 모든 배우들에게 너무 감사했고,, 고수씨를 다시 브라운관에서 볼 수 있어서 좋았다.

예슬씨가 예전의 밝은 말괄량이 모습이 아니라 이런 모습으로도 좋은 연기를 펼쳐 주어서 감사하다..

오늘 밤... 다시금 종영한 드라마를 떠올리며,,,,

이번 주말 재방송으로 마지막으로 다시... 클눈을 봐야겠다..

p.s. 추노가 인기라는데,, 클눈을 본방으로 보느라 아직 제대로 보진 않았다구,,
이젠 수목 드라마는 어떤걸 볼까?


Posted by 경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