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신 동의 한적 없는 ..[선거 정보] 라는 문자, 1번 대선 후보에게서 문자가 왔다.

 



물론 실제 작업한 사람들은 참모들이겠지만,

 

정말 오랜만의 포스팅이다.

다음 주 18대 대통령 선거일에 투표소의 분위기나, 투표 독려 포스팅을 하려고 마음먹고 있던 차였다.

 

오늘 정말 어처구니 없게도, 기분이 나빠서 포스팅한다.

 

내 휴대폰으로 선거 정보라고,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 쪽에서 문자가 왔다.

 

그런데, 내용은 둘째 치고, 내가 화가 나고 기분이 나빴던건

어떻게 내 휴대폰 번호를 알고 문자를 남겼느냐다.

 

요즘 쇼핑몰에 가입할 때도, 주민번호 받지 않게 되었고, 또 개인 정보 그것도 휴대폰 정보도

쇼핑몰에서도 마음대로 활요할 수 없다.

본인 동의를 받아서 진행되는 걸로 안다.

 

그런데, 내 휴대폰 정보를 도대체 어디서 구해서 보낸걸까 생각해보니,

 

그동안에 우리나라에서 여러차례의 정보 유출이 되었던 적이 많았고 그 중에 내 정보도 유출된 적이 있었음을 상기해 본다.

 

옥션, 네이트, 삼성카드 등...

 

아니면 요새는 통신사에서도 수시도 전화 바꾸라며 전화오거나 여기저기서 스팸오고

정말 짜증나는데,, 도대체 이젠 대통령 선거에 까지 이용되니 참으로 어이없다.

 

문자를 보면, 선거법에 의거 위법이 아니란다...

 

정말???

 

이게 정말 선거법에 위반이 아닌가? 싶어서 선관위 홈페이지까지 들어가보고,

다른 블로거들의 글도 읽어보고 ... 참 바쁘게 검색했다.

 

 

 

 

 ▲ 출처: 선관위 홈페이지 화면 캡쳐본.(내가 좋아하는 이승기씨~)

 

 

 

▲ 선관위 홈페이지 화면 캡쳐 2012년 12월 13일 새벽

http://www.nec.go.kr/nec_new2009/InsStatisticData.do?module=NEC&pc=

 

아래는 휴대폰에 온 문자다.

회신번호랑 하단에 수신거부 번호는 일부분 지웠다. 괜히 딴지 걸까봐...

 

 

 

   중략~

 

 

 

내가 새나라당 당원도 아니고, 그 쪽이랑 아무 연관도 없고,

나에게 문자 보내라 동의한 적도 없다.

 

그런데 웃긴건 마지막에 수신 거부 전화번호가 딱 박혀 있었다는 점이다.

 

그렇다면, 내가 수신거부 전화를 안 하면 내 정보를 그대로 계속 이용하겠다는 거야? 뭐야??

 

누구한테 돈 주고 산 정보가 아닐까??

 

아, 머리아프다..

기분 정말 더럽다.

 

이렇게 동의 받지 않은 정보는 받지 않으니만 못하다.

이건 위법이라고 본다.

 

 


 

사견)

 

지난 411 19대 총선 관련 포스팅 내용이 생각나서 덧붙여본다.

 

추가>>>>며..칠...후 2번의 선거정보랍시도 또 문자가 왔네..이런..총 3번의 박근헤 문자

 

 

 

 

 

수신거부를 해야 했던 것인가.

 

아주 무차별적이구나!!!!!

 

화나네.. 이런 무차별 문자 발송은 하지 못하도록 선거법에 적용해 주면 안될까요??

 

 

19대 대선 투표 인증샷~투표하고 왔어요. 아유 춥다 ㅋ

투표 인증샷-19대 총선 2012 4 11 투표...

 

2012년 411 19대 국회의원선거 재외선거 포스터 찍찍~

 

 

 

Posted by 경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