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당한 씨너스 홈페이지...예매도 못하고

지난, 11월 7일... 씨너스 모 극장에 예매를 하러 홈페이지를 들어갔다.
회원가입도 힘들게 하긴 했지만,,
그래도, 이젠 전산오류는 없겠지 했는데,
이번에도 마찬가지였다.
이번에는 화면을 캡쳐하였다..증거 화면?을 남기기위해..

밤 10시부터 12시까지...
계속 그랬던거 같다..

두 군데 컴퓨터에서 확인을 했으니까 내 컴퓨터의 이상은 아니었다.

11시가 넘어서 본격으로 예매를 시도했다.
영화 시간표 열리는게 원활하지 않다..
플래시 모래시계가 계속 돌아간다...

익스플로러 창을 새로 띄워 다른 페이지를 구경하고 다시 돌아오니,, 화면이 열렸다.
로그인을 했다.

007을 보려고, 날짜, 시간 선택하고,좌석까지 선택했다.

 

이제 결제만 하면 되는구나! 생각했다.
이퀸즈 국민카드가 있어 씨너스 홈페이지에서 예매하면 50% 할인을 받을 생각으로 7일 날짜에 예매를 하려던 것이었다..

최대 4분,,, 또 6분안에 결제가 완료되지 않으면 자동으로 좌석 취소 된다는 문구도 해당 페이지에 써 있는게 눈에 띄었다.



엥? 55초후에 자동으로 사라진다...!!!

엥? 5초후 자동으로 사라진다....니

2차례 시도 끝에...결국... 나는 인터넷 예매를 하지 못했다.

혹시나 해서, 영화 예매를 전화로 처음 해 보았다.

이튿날...
전산 문의를 위해 담당 직원과 통화를 했다.
아니, 전산 담당이 아니라, 고객센터로 연결이 되었다.
주말이라,, 근무를 하지 않는 모양이었다.
나는 홈페이지의 트래픽이 초과된게 아닌가를 의심했다.

새벽 12시를 넘어가니,, 홈페이지는 쌩하니 잘 돌아갔었다.
아님... 대여폭이 좁았거나...

내용을 설명했지만, 현장예매와 인터넷 예매만이 해당 할인을 받을 수 있다는 거였다.

결국에,, 전화 예매 취소하고 다른 영화관을 선택하고 영화를 봤다.

회원가입을 해야만, 게시판에 글을 쓸수 있고,
또 글을 쓸때 주민번호가 입력되는 게 불편해서,
전화로 문의하려했더니, 늦은 시간이나 주말에는
상담원과 통화도 할 수 없고,,,

고객 편의가 좀 아쉽다..
많이 아.쉽.다.
2008/07/17 - [Movie Story/영화관람기] - 씨너스 홈페이지 회원가입 조차 못하다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