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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첫 아시아나 항공 탑승기]-     중국 황산, 항주, 상해를 다녀오다

어린시절, 부모님과 여동생 우리 4식구가 떠났던 1980년대의 해외여행..
어려서 가물가물한 기억이지만, 그래도 사진첩을 들여다 보면 즐거웠던 기억은.. 새록새록 남는다.

사실..1980년대에 가족들과의 어린시절 해외 여행 시절에는 김포공항을 통해 대한항공으로 떠나던 게 유일했다. 지금처럼 인천공항도 없었고, 아시아나 항공이나 기타 저가 항공사도 없던 시절이었으니까 말이다.

어린 시절 해외 항공사에서는 아이들 장난감 같은걸 줘서 갖고 논 기억은 있는데..
어디 항공사였는지는 기억이 나질 않는다. 아마 해외 어느 항공사였지 싶다.

그리하여,,성인이 되고 그동안의 학창시절과 바쁜 사회생활을 하면서 뒤늦게 떠나게된 나의 여행은..
2009년 겨울부터였다. 

2009년 12월 제주도 여행부터 시작된 나의 여행기.
2010년 3월 대만 여행
2010년 12월 중국 장가계 여행
2011년 3월 일본 여행
2011년 4월 중국 여행
  ▲ 이 부분들의 여행기가 정리되는 대로 추후 링크를 걸어둘 것이다. 정리하는게 참 귀찮긴 하다..ㅋ


서두가 길었다. 에궁ㅋㅋ

오늘 소개할 여행은...작년 12월에 이은 2번째 중국 여행. [기간:: 2011년 4월 19일~22일:: 3박 4일]
그리고 생애 최초로 OZ아시아나 항공을 타보는 여행을 소개하려고 한다.


▼아시아나 항공으로 가는 비행기 티켓~

단체비자로의 여행인지라 여권에는 중국에서의 아무 흔적이 남질 않는다.
그리하여..비행기  티켓에 찍힌 도장을 찰~칵!

▼인천공항에서 중국 황산으로 가는 비행기 티켓~


▼ 중국 상해 푸동 공항에서 인천공항으로 가는 편 비행기 티켓~

출국장 게이트에서 승무원이 비행기를 탑승할 때 티켓을 뜯어서 우측의 작은 탑승권 부분만은 준다..

그럼 이제 인천공안 안의 모습을 담아볼까?

 ▼ 아시아나 항공기의 모습

  내가 타고 내린 아시아나 항공기의 모습을 먼저 소개한다. (<중국에서 오는 편을 찍었다)


▼ 인천국제공항에서 짐을 부치면서 찍은 아시아나 비행기의 좌석 배치도

  중국 가는 편(인천->황산)에는 그림에 체크한 대로 좌우 좌석이 3:3 이었다.
  중국에서 오는 편(상해->인천)은 좀더 넓은 좌석의 비행기였다.

▼  인천국제공항에서 아시아나클럽 Asian Club 회원 가입 장소 

이번에 나는 인터넷으로 아시아나 클럽 회원가입을 마친 상태였다.
단체비자로 여행을 가느라 여행사 직원의 안내를 받고 비행기 탑승권을 받아들고 짐을 부치러 갔는데 나는 아시아나 클럽 모바일 회원카드를 받아 챙기고 있었는데 그냥 탑승권을 주니 그냥 아시아나 항공 마일리지가 적립되었다.
그런데, 옆에 계신 부모님은 너만 혼자 가입했냐고,, 나중에 가족끼리 가입하면 마일리지를 합산해서 너한테 주마 이러시길래.. 곧장 인천공항 내의 아시아나 부스를 찾아갔다.

많은 사람들이 아시아나 클럽 회원가입을 하고 계셨다.
부모님 역신 대한항공은 가입되어 있지만, 이번이 나처럼 아시아나 항공은 처음 탑승이시다.

그래서, 나 뿐 아니라 부모님까지도 아시아나와 타 항공사를 비교하는 기회가 되기도 했다.


타 항공사의 좋았던 점 2가지를 꼽는다면...
엄마는 대한항공 기내에서 주는 고추장이 양이 더 많다고 좋아하셨다.
또, 개인적으로 나는 대한항공 내에서는 이어폰을 선물로 가져가라고 해서 부모님 몫까지 챙겨가져왔던 경험이 있었다.
굳이 비교하자면, 이 두가지 정도..?
물론 극히 개인적인 편파적인 의견이리라..


그렇다면, 아시아나 항공의 장점은..?
사실 온라인으로 오픈마켓을 많이 이용하던 나인데 샵앤 마일즈라고..오픈마켓에서 물건 구입하면서도 항공 마일리지를 적립할 수 있다는 걸 이번에 아시아나 클럽에 가입하면서 처음 알게되었고 점차 애용할 생각이다.

10,000점이 쌓이면 국내선 왕복 보너스 항공권을 받을 수가 있다고 한다.
당연히 제주도 항공권으로 받아서 사용할 생각을 갖고 있다.

이번에 중국을 다녀오면서 적립된 마일리지가 1008이다.
부모님 것까지 합산한다면 1008*3=3024 이다.

차후 아시아나 항공을 이용해서 마일리지를 적립한다손 처도,, 짜투리로 모자란 부분들은 오픈마켓 등 샵앤마일즈의 제휴사를 이용해서 항공 마일리지를 쌓아갈 생각이다.
왜냐고? 제주도를 또 가보고 싶거덩~

팁이라고 한다면, 패키지 여행을 갈 때 아시아나 항공기로 가게 되면 항공 마일리지를 쌓을 수 있어 좋을거다. 홈페이지에서도 신라면세점이나 기타 제휴사들을 통해서  몇% 할인도 제공해주고, 서비스가 많은거 같아 좋다.

5월 말에 확인한 마일리지다..
샵앤 마일즈를통해 옥션에서 몇 차례 구입한 내역이 한꺼번에 누적이된다.

▼ 인천국제공항 출국장 내부 면세점에 들어선 모습 


출국장 내부에 들어가니 바로 탑승구 위치 안내판이 있다.

롯데 면세점, 신라 면세점 등에서 이것 저것 구경하고 구입도 했다..
롯데관광에서 받은 할인쿠폰도 사용하고, 공항리무진버스에서 받은 신라면세점 할인쿠폰도..
면세점에서의 구입기는 패스~하기로 하고 다시 본론으로~~Go Go



출국 대기 시간이 맞아떨어져서 옛날 궁궐 행차 모습도 볼 수 있었다.
예전 여행에선 시간이 맞지 않아서 이런 이벤트가 있다고는 들었지만 보지 못했는데 운이 좋았다.

 비행기를 탈 탑승구를 찾아가는 중간 통로다.

 사진상에 보는 바와 같이 게이트로 가는 통로가 꽤 길다. 가운데에 평지 에스컬레이터가 있다.

▼ 인천공항 출국장으로 가는 통로에 위치한 네이버 스퀘어


 

 

넷북이 탁자 위에 놓여 있고, 인터넷도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단다.
굳이 PP카드가 없어도 이렇게 네이버 스퀘어로 인터넷을 무료로 사용하며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이 있어서 탑승 대기 시간이 지루하지 않았다.

이 곳 좌측 바로 뒤에게 탑승 게이트였다.

▼  인천발 중국행 아시아나 항공기

당근 출발 전의 공항 밖 모습이다. 비행기가 이 착륙 할 때는 휴대전화 디지털 카메라 등 전자기기 들의 사용이 제한된다. 당연히 나도 이를 준수했다. 


윗 부분에서 모니터가 쓔웅 하고 내려왔다.

좌석 당 모니터는 없고 천장에 몇 개씩만 설치되어있는 모니터들.

지도상엔 제주도도 보이고, 타이페이도 보인다.

이 모니터에선 비행기의 고도, 비행기 밖의 온도, 비행시간과 거리 등을 표시해 주었는데, 사진은 인천공항에서부터 중국 황산으로 가는 경로를 보여주는 모습이다.


저 아래 모습은 중국이지 싶다...

가는 비행기 내에서 영화보며 가야지~ 하고 기대하면 탑승했는데....솔직히 실망을 했다.
앞좌석 뒤편... 그러니까 내 좌석 앞면에 모니터가 붙어있질 않았던 것이었다.
그래서, 가는 내내 기내 면세품 책자를 뒤적이고, 식사하고 창밖을 구경하고 그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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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시간이 짧았던 터라, 모니터가 필요는 없었겠다는 생각도 들긴하더이다.

중국 여행기는 다음 편에 소개하기로 하고, 다시 인천으로 향하는 아시아나 항공기 내부 모습으로 돌아가자.

▼ 인천으로 가는 중국발 인천행 아시아나 항공기


좌석 배열이 중국 올 때 탑승한 비행기보다 컸다.

양쪽 옆 창가쪽이랑 가운데 좌석까지...ㅋㅋㅋ
게다가 내가 원했던 좌석 앞면에 모니터까지..
갈 때 탑승한 비행기와는 내부 모습이 다름을 알 수 있다.

▼ 기내 식사

왕복하면서 2번의 아시아나 항공 내의 기내 식사를 경험했다.

                         받자마자 찍은 사진과 먹기 전 찍은 사진..

역시 한국 사람은 고추장을 먹어야 해!!
고추장 없이는 음식을 먹기가 힘들었다.
물론 중국에서는 너무 심했지만, 기내식도 살~짝 느끼한 느낌이 들었다.

여기 아시아나 항공의 고추장이 있어서 밥에 비벼먹으니 너무 맛있는거다.
배고팠던게 금새 사라진다.
빨리 비행기를 타고 싶었던 마음이 편해지고 영화를 골라 보면서 시간을 채우기로 했다.

 


신문을 집어들고 탔는데..이게 무슨일..서태지와 이지아 이혼 ?!
스포츠 신문에 대문짝 만하게 나와있는 기사들을 접하고는 불과 3일 만에 사건들이 이렇게 벌어지냐고 내심 놀라웠다.

역시 해외를 나가면 국내 소식은 깜깜해지는데 오히려 국내 소식들을 모르니까 더 좋긴 했다.
아무것도 모른채 아무 걱정없이 중국의 좋은 자연을 보고 돌아왔으니 말이다.

▼▼ 공항 인증 샷
▼ 드디어~ 황산이닷


나~황산에 왔어요~인증샷

▼상해 푸동 공항


인천 국제 공항 만큼이나 넓다. 아니.. 좀더 크지 싶다.
상해에는 공항이 두 곳이 있다는데, 내가 간 곳은 푸동 공항이다.


 


▼ 인천공항 도착~ 수하물 수취안내판


입국장을 나서는 모습~


이 곳을 나서면서, 이번 여행은 끝~.

중국 내에서의 여행기는 다음 편에서 소개하기로 하고, 오늘은 아시아나 항공 탑승기만 소개했다.

저렴하게 여행을 떠나는 것도 재미다.
현지에서 추가 옵션을 더 들여서 여행을 하고, 또 쇼핑이다 뭐다 해서 몇 군데 들러야 하는 것도 있지만, 관광버스로 태워다주면 잠깐 내려서 구경하는 거니까 크게 불만족할 건 아닌거 같다.
이것 저것 구경을 한다는 것도 좋구..

사실 이번에 아시아나 항공을 타면서.. 단거리의 여행을 떠나서 그랬겠지만, 기회가 되면 장기 노선의 아시아나 항공을 타봤으면 좋겠다.  기껏 2시간도 안되는 시간을 타느라.. 상하이에서 인천으로 오는 비행기 내에서는 영화 한 편(걸리버여행기를 봤다는 ㅋㅋ)을 다 보질 못했다..

비행기가 오르 내리는 중에는 기내 방송으로 영화가 끊겨 버리니 도통..

지난 3월 일본에 갔을 때 대한항공을 타고 갔던 내내 일본을 가는 중에도, 인천으로 오는 중에도 영화(라푼젤을 봤다는 ㅋㅋ)를 보느라 시간 가는 줄 몰랐었다. 기내 면세품도 주문하고.. 하긴 이때는 이번 중국에 가는 시간보단 길었으니까 비교 대상이 되긴 심한 설정이 되겠지만 말이다.

이번 여행에서 아쉬운 점은 아시아나 항공기 내에선 기내 면세품을 살 시간 여유가 별로 없기도 했다. 그래서, 아시아나 기내 면세점 사이트에서 미리 주문을 하면 탑승편에서 인도받을 수 있다고 한다.
항공기 내에 기내 면세 서비스가 없는 편에도 미리 예약을 하면 가능하다고 하는 편리할 거 같다.

이번에 활용을 하진 못했지만,,, 다음 번 기회가 되면..이용해봐야지~~


~추가~

마지막으로, 인천공항이란 아시아나 항공은 언제 생긴걸까?
그리고,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진에어까지 최근에 탑승했던 항공사도 함께 궁금함에 한번 살펴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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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공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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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국제공항:1942년 준공되어 1957년까지는 군용비행장으로 사용
                   1958년 1월 국제공항으로 지정
                   1959년 종합청사 1,539㎡를 신축
                   1971년 1월 여의도 공항이 폐쇄되면서 김포국제공항에 합류
                   1979년 12월 국제공항관리공단법이 공포되어
                   1980년부터 한국공항공단(현재의 한국공항공사)에서 관리 운영
                   2000년 3월까지 미국·일본·프랑스 등 28개국 71개 도시에 항로가 개설돼  이착륙
                 [출처] 김포국제공항 [金浦國際空港, Gimpo International Airport ] | 네이버 백과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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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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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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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국제공항: 1992년 9월 착수 
                     2001년 3월 29일에 개항
                     2011년 현재 개항 10주년을 맞이했단다

그렇다면, 우리나라의 양대산맥 공항 두 곳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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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설립일 1969.3.1  
홈페이지 www.koreanair.co.kr 
[출처] (주)대한항공 [(株)大韓航空, Korean Air Lines Co., Ltd. ] | 네이버 백과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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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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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
금호아시아나그룹 산하의 한국 제2의 민간항공사.
 
설립일 1988.02.17 
홈페이지 www.flyasi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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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에어  http://www.jinair.com
대한항공이 100% 출자한 자회사  (주)진에어 JINAIR,Co.,LTD

2008년 1월 법인 설립
2008년 7월 김포-제주 노선 신규 취항
[참고] 진에어 회사 소개 페이지> http://www.jinair.com/HOM/Company/CompanyIntro.as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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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에어-대한항공, 항공운송총대리점 계약 이란 내용을 보면 진에어 자체에서 대한항공 계열이라고 걸 알 수 있다.

2011/05/11 - [日常생활속으로/여행기 travel] - [아시아나 항공 마일리지 적립] 샵앤마일즈- 옥션에서 주문해서 아시아나 클럽 항공 마일리지 적립하기

Posted by 경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