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면을 좋아한다.
특히 양을 많이 주는 냉면집을 좋아한다.

몇년 전, 깃대봉냉면이라고 해서 TV방송에 소개된 이후,
아버지랑 함께 높은 위치에 있던 곳을 찾아가기 시작하면서
현재의 위치로 이전한 가게까지 생각이 날 때마다 찾아가곤한다.
깃대봉냉면, 그 곳은 다음에 글을 쓰기로 하고,
오늘은 둥지냉면을 먹어본 느낌을 적어 보련다.

동네 마트에서 4개 들이로 할인 판매를 하기에 구입을 했다.
 
포장지는 아래와 같다.

둥지 냉면 포장지
포장지를 벗기니 냉면이 마치 둥지처럼 둥글게 말려있다.
둥지 냉면 속 포장

일반적으로 냉면을 마트에서 구입할때는 냉장고에 담아두어야 하는  포장으로 판매되는게 보통이었는데,
오늘 구입한 둥지냉면은 실온에서도 그냥 간편하게 보관할 수 있는 장점이 있었다.


엄마의 말을 빌리자면, 면이 건조되어 있어 보관이 편할 뿐만 아니라, 라면 보다도 더 낫다는 평가이다.
라면의 면은 튀김을 거쳐서인지 뜨거운 물에 끊이게 되면 기름이 뜨게 마련인데,
면 자체에서 기름기가 없으니, 너무 편헸다.

내가 요리에 소질이 없어, 소스를 잘 만들질 못 하는데, 이 또한 여기 담겨있는 소스를 그대로 봉지를 뜯어 붓기만 하면 되니 더욱 좋다. 물론 소스를 직접 만든 것보다는 못했다.

평가를 내리면, 별 5개 중에서 3개를 주련다.
Posted by 경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