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 떡볶이를 먹어보니..
Food Story :
2008. 4. 15. 19:19
코코펀에 이런 광고가 실렸다. 마약떡볶이 어쩌고...하고... 선릉역 근처에 위치하고 있길래, 한번 퇴근하면서 근처를 찾아가보았다. 처음 찾아가면서는 그 주변을 한바퀴 배회해야만 했다. 입구에 간판도 없어서였다. 최근 코코펀 6월호에도 보니, 강남권 외에도 강북쪽으로도 광고가 실린 것을 확인했는데, 광고비가 만만치 않겠단 생각을 해보았다. 암튼, 본론으로 돌아가면... 윤옥연할머니 떡볶이라고 하는데 1세트가 4,000원인데 떡볶이 1인분+튀김만투 1인분+ 튀김오뎅 1인분을 묶어 판매한단다. 배달은 시켜먹지 않아서 모르겠지만 5천원이라는 것 같다. |
메뉴에는 몇가지 더 있는데, 세트판매밖에는 안된다해서 떡볶이랑 오뎅으로만 1세트를
만들어달라고 주문을 했다.
솔직히 시중에 중국요리 음식점의 튀김만두들은 내 돈들여 사먹고 싶지 않을만큼
그런 만두는 싫어하는지라 이 곳의 만두도 그럴꺼라고 생각을 한 터였다.
음식이 나왔다. 첫 주문이기도 해서 코코펀에 내용대로 쿨피스도 1통 무료로 줬다.
떡볶이 맛이.... 첫 맛은 이게 뭐야~~? 였고 계속 먹을수록 후추? 맛이 강하게 느껴지고 좀 이상했다.
여느 일반 떡볶이와는 달랐지만 먹을만했다.
주인 아저씨도 3번은 먹어봐야 그 맛을 느낄수 있단다.
그래서, 10번 도장씩으면 1번 무한리필된다는 말에 내 이름의 용지를 만들어 붙여두었다.
참고로, 금액 관계없이 1번 방문 주문시 도장 1개란다. 배달인 경우는 모르겠다.
튀김오뎅이 많이 남아 포장해 집에 가져가 엄마께 드렸더니 맛있다고 하셨다.
며칠 후 2번째로 방문을 했다.
이번에는 제대로된 1세트를 주문해 포장해 집에 가져왔다.
가끔 사다가 먹을 정도의 맛이라고 했다.
전혀 맛이 없다는 아니었지만, 가끔 생각이나면 한 번씩 사 먹을 정도는 된다는 결론이다.
아직은 중독은 아니지만.
평가를 하자면, 별 5개 중에선 3개반을 줄까 싶다.
포장해 온 것을 디카에 담아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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